구단 1위는 뉴욕 닉스
레이커스 3위·클리퍼스 8위
유니폼 저지 세일즈에 따른 NBA 최고 인기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최고 인기 구단은 뉴욕 닉스로 나타났다.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 드와이트 하워드, 스티브 내시는 3, 9, 13위에 차례로 랭크됐고, LA 클리퍼스는 블레이크 그리핀과 크리스 폴을 각각 8위와 10위에 올렸다. 탑10 중 4명이 LA 선수들인 것.
구단 순위는 레이커스가 3위, 클리퍼스는 8위다.
28일 NBA가 공개한 저지 판매랭킹을 보면 지난해 2위로 밀렸던 ‘킹’ 제임스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NBA 파이널스 MVP까지 차지하며 마침내 챔피언에 오르고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건 ‘트라이펙타’(Trifecta)를 이룬 결과가 분명하다.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를 떠나면서 비난의 대상이 됐던 제임스가 2010년에도 1위에 올랐을 때는 ‘수집가‘들 덕분이라는 분석이 따랐지만 이번 결과는 “최고 선수가 최고 인기”란 점을 입증한 셈이다.
지난 4월 랭킹에서 1위였던 데릭 로즈(시카고 불스)는 무릎부상으로 못 뛰고 있는 결과 5위로 밀려났고, ‘득점왕’ 케빈 듀란트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준우승까지 끌어올린 결과 8위에서 2위로 수직상승했다.
레이잔 론도(보스턴 셀틱스)가 상승세인 반면 화제의 하버드 출신 대만인 가드 제레미 린은 뉴욕 닉스에서 휴스턴 로케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결과 이 리스트에서 사라져버렸다.
◎NBA 유니폼 저지 판매 랭킹
▲선수
1. 르브론 제임스, 마이애미 히트
2. 케빈 듀란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3. 코비 브라이언트, LA 레이커스
4. 카멜로 앤서니, 뉴욕 닉스
5. 데릭 로즈, 시카고 불스
6. 레이잔 론도, 보스턴 셀틱스
7. 드웨인 웨이드, 마이애미 히트
8. 블레이크 그리핀, LA 클리퍼스
9. 드와이트 하워드, LA 레이커스
10. 크리스 폴, LA 클리퍼스
13. 스티브 내시, LA 레이커스
▲구단
1. 뉴욕 닉스
2. 마이애미 히트
3. LA 레이커스
4. 시카고 불스
5. 보스턴 셀틱스
6.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7. 브루클린 네츠
8. LA 클리퍼스
9. 샌안토니오 스퍼스
10. 달라스 매브릭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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