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에서 두들겨 맞고 있는 LA 레이커스 파워포워드 파우 가솔이 무릎통증으로 4일 휴스턴 로케츠와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가솔에 대해 “부진의 원인은 무릎이었다. 어쩐지 다리가 예전처럼 안 돌아간다고 생각했다”며 “이 리그에서는 100%가 아닌 상태로 살아남기 어렵다. 하루가 걸리는 열흘이 걸리든 건강부터 되찾아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밋치 컵책 단장은 최근 가솔의 에이전트와 만나 가솔이 댄토니 감독의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면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의 포인트가드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주전 스티브 내시가 다리부상으로 못 뛰고 있는 마당에 그의 백업인 스티브 블레이크(32)는 복부근육 부상 회복이 더딘 끝에 수술을 받게 돼 6~8주 후에야 복귀가 가능하다고 레이커스가 이날 밝혔다.
블레이크는 지난 11월19일부터 뛰지 못하고 있었다.
포인트가드의 기여도가 레이커스보다 낮은 팀은 현재 NBA에 없다. 대리어스 모리스와 크리스 두한이 합쳐 게임당 고작 8.9점에 5.3어시스트를 보태고 있는 실정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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