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올리언스 호네츠의 명칭이 펠리컨스로 바뀐다.
5일 야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호네츠의 명칭은 빠르면 2013~14년 시즌부터 펠리컨스로 변경된다. 지난 4월 구단주가 바뀌면서 예상됐던 일이다.
NFL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구단주이기도 한 탐 벤슨은 ‘크루’와 ‘브래스’도 고려한 끝에 펠리컨스가 가장 마음에 든다는 결론을 내렸다. 펠리컨은 루이지애나주를 상징하는 새다.
호네츠는 1988년부터 2002년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 뒀던 본거지를 뉴올리언스로 옮기면서 팀 명칭은 그대로 가져간 케이스였는데, 뉴올리언스에서 포기할 경우 최소한 명칭은 다시 샬롯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팬들이 ‘호네츠’란 이름과 그때 유니폼을 선호, 구단주인 ‘농구황제’ 마이클 조단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호네츠’란 명칭은 독립전쟁 때 미군부대의 함정에 빠진 영국군 장관이 “말벌집(Hornet’s nest)에 빠진 것 같다”고 말 한데서 나온 것이다.
한편 유타 재즈는 1974년 뉴올리언스에서 창단했을 때 명칭을 33년째 그대로 가지고 있다. 원래 재즈 음악으로 유명한 곳은 유타주가 아니라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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