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애나 여자고교농구
▶ "No Mercy!’스코어 화제
여자 고교농구 경기에서 ‘107-2’라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스코어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인디애나 블루밍턴의 사우스 하이스쿨은 11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알링턴 하이스쿨에게 단 2점만을 내주고 무려 107점을 퍼부었다가 스포츠맨십을 망각한 행위였다는 비난의 몰매를 맞고 있다.
블루밍턴의 래리 윈터스 감독은 경기 후 인디애나폴리스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점수 차를 의도적으로 벌려 상대를 망신주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슈팅을 하지 말도록 지시하지 않은 것은 그것이 (상대에게) 더 수치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링턴은 이날 2쿼터와 3쿼터에 각각 자유투 1개씩을 성공시켜 2점을 얻었고 필드골은 하나도 없었다. 인디애나 하이스쿨에는‘ 머시 룰’ 규정이 없다.
이에 대해 올해 처음으로 알링턴의 지휘봉을 잡은 에보니 잭슨 감독은 “말도 안된다. 그(윈터스)는 평생이 짐을 지고가야 할 것”이라고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지난 시즌부터 23연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알링턴은 이 경기 전까지 시즌 5전 전패를 당하며 게임당 17점을 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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