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교 총기난사’ 스포츠 스타들도 애도
▶ 르브론 제임스 트윗서 심경 밝혀$ NBA 모든 경기전 추모시간
14일 코네티컷주 소도시인 뉴타운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사건으로 학교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초등학생 20명 등 26명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스포츠계도 큰 충격에 빠졌다.
마이애미 히트의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트위터를 통해 “무고한 어린이들이 희생당했다. 너무 정신이 없어 무슨 생각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내게 어린이들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내게도 초등학생인 아이가 둘이 있는데 그들 학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정말 소름끼친다. (이런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뭔가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스턴 셀틱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이날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 앞서“ 너무 끔찍하다. 너무 끔찍한 날이다”면서“ 게임은 우리에게 직
업이기에 뛰어야 하지만 이런 끔찍한 일은 게임은 물론 모든 것에 우선 한다. 너무도 슬프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의 바이런 스캇 감독도 “이처럼 어처구니없는 일로 어린이들이 삶의 기회를 박탈당했다니 너무 기가 막히다”면서 “우리는 게임(농구)을 사랑하지만 (이번 사태와 비하면) 게임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모든 NBA와 대학농구 경기는 경기 시작 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묵념 시간을 가졌고 NFL도 주말 모든 경기에서 묵념 시간을 갖기로 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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