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 패이트리엇츠와 일요일밤의 원정경기서 신승
레이더스는 약체 캔사스시티 치프스 맞아 승리
리그 최저점수를 허용한 수비팀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16일 열린 뉴잉글랜드 페이트리엇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특히 지난 7경기를 승리하며 10승3패로 AFC 동부조 선두가 확정된데다 리그 최다득점을 자랑하는 쿼터백 톰 브레이디가 있는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엇츠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해 더욱 의미가 컸다.
먼저 공격에 나선 패이트리엇츠의 러닝백 스티븐 리들리를 강태클로 저지함으로 3다운만에 공을 받아온 49ers는 시작부터 쿼터백 콜린 케퍼닉이 마이클 크랩트리에게 11야드와 13야드를 연결시키고 랜디 모스에게 12야드를 던지며 성큼 다가갔고 모스에게24야드 터치다운을 던져 7대0으로 기선을 잡았다.
다시 공격에 나선 패이트리엇츠는 브레이디가 브랜든 로이드에게 23야드 패스를 던졌지만 49ers수비팀이 곧 무력화 시키며 공을 받아왔다.
프랭크 고어의 착실한 러닝으로 길을 뚫던 49ers는 3다운 1야드에서 케퍼닉이 센터가 스냅한 공을 떨어뜨리며 자기진영 17야드에서 펌블했지만 다행히 케퍼닉이 다시 주워들어 펀트로 공을 돌려줬다.
브레이디의 장거리 패스를49ers 수비수 카를로스 로저스가 인터셉션하며 53야드를 질주했지만 5야드에서 브레이디의 테클에 걸려 터치다운을 못했고 케퍼닉의 패스를 잡은 다넬 워커가 펌블하며 공을 되돌려줬다.
수비팀의 활약으로 3다운만에 공을 돌려받은 49ers는 케퍼닉이 또 센터의 스냅을 펌블했지만 케퍼닉이 또 주워 불리한 상황을 모면했고 4다운 10야드에서 펀트하는 척하다가 드샨 골드슨이 31야드를 뛰며 드라이브를 살렸지만 데이빗 에이커스가 39야드 필드골에 실패해 득점없이 공을 내줬다.
패이트리엇츠 러닝백 쉐인 버린이 49ers 라인배커 나바로 보맨의 강태클에 펌블한것을 크리스 컬리버가 가로채 패이트리엇츠 34야드에서 공을 뺏아왔지만 케퍼닉이 4다운 몇 인치에서 다시 펌블해 공격권을 내줬다.
러닝백을 대니 우드헤드로 교체한 패이트리엇츠는 우드헤드의 러닝이 뚫리기 시작하며 작전을 바꿔 브레이디의 짧은 패스로 7분 드라이브에 49ers 7야드까지 밀고 왔지만 라인맨 레이 맥도날드가 브레이디를 쌕 하며 필드골만 내줘 7대3이됐다.
패이트리엇츠의 패스방해 반칙으로 35야드를 얻으며 패이트리엇츠 진영으로 넘어간 49ers는 케퍼닉이 워커에게 34야드 패스 터치다운을 던져 14대3이됐다.
3다운만에 공을 다시 받아온 49ers는 6분 드라이브를 연출하며 패이트리엇츠 2야드 까지 들어갔지만 시간이 모자라 전반전 종료와 함께 필드골을 성공시켜 아무도 예상치 못한 17대3이됐다.
후반전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는 3다운 15야드에서 케퍼닉의 스크린패스를 고어가 받아 26야를 질주하며 공을 움직였지만 케퍼닉이 엔드존에서 인터셉션 당하며 공을 뺏겼다. 브레이디가 로이드에게 29야드 패스를 던지며 반격해 왔지만 리들리가 단테 위트너의 강태클에 또 펌블해 공을 다시 뺏아왔다.
패이트리엇츠 3야드에서 시작한 공격에서 케퍼닉이 또 다시 스냅을 펌블했으나 고어가 주워 엔드존으로 뛰어들어 터치다운해 24대3이됐고 브레이디의 패스를 알돈 스미스가 인터셉션하고 케퍼닉이 크랩트리에게 27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던져 믿기 어려운 31대3이됐다.
하지만 3다운 10야드에서 브레이디가 허넨데스에게 17야드 패스를 던지며 시작된 반격이 우드헤드의 6야드 러닝 터치다운으로 연결되며 31대10됐고 49ers는 러닝이 막히며 공을 브레이디에게 돌려줬다. 브레이디의 20야드 패스로 시작해 41야드 패스로 49ers 3야드 들어왔고 4쿼터에 들어서며 브레이디의 1야드 러닝 터치다운으로 31대17이됐다.
3다운만에 공을 돌려받은 패이트리엇츠는 49ers 반칙에 힘입어 5야드 터치다운으로 31대24로 바짝 쫓아왔다.
케퍼닉이 쌕 까지 당하며 3다운만에 또 공을 돌려줬고 브레이디가 로이드에게 53야드 패스를 연결시킨 결과 우드헤드의 1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31대31 동점이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다행히 킥오프에서 라마이클 제임스가 62야드를 리턴하고 케퍼닉이 크랩트리에게 38야드 터치다운을 던져 다시 38대31이됐고 브레이디를 연속으로 쌕하며 공을 다시 돌려 받았다.
3다운만에 다시 공을 돌려줬지만 수비팀이 패이트리엇츠를 4다운 1야드에서 막아내며 패이트리엇츠 12야드에서 공을 돌려받았고 필드골을 추가해 41대31로 점수차를 넓혔다.
경기종료 2분에 패이트리엇츠가 4다운을 2번이나 감행하며 필드골로 41대34가 됐지만 온사이드킥에 실패해 49ers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소중한 승리를 얻어내 10승3패1무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그러나 시즌을 4승4패로 시작했던 조 라이벌 시애틀 씨혹스가 지난 6경기에서 5승을 기록하며 9승5패로 바짝 뒤쫓고 있어 조 선두자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음주 일요일밤의 경기에서 씨혹스와 시애틀에서 맞붙게 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2승11패의 약체로 전락한 조 라이벌 캔사스시티 치프스와의 홈경기에서 터치다운 없이 필드골 5개로 완봉승해 시즌전적 4승1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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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49ers의 러닝백 프랭크 고어선수(21)가 16일 메사추세츠주 폭스보러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페이트리엇츠와의 경기 제 4쿼터에 뉴잉글랜드의 디펜시브 태클 브랜든 디드릭선수(71)를 제치고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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