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 너기츠에 114-126
▶ 연승행진 5게임에서 막 내려
코비 브라이언트의 40득점 활약도 레이커스의 연승행진을 살려내지 못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혼자서 40점을 쏟아넣으며 분투했음에도 불구, LA 레이커스의 연승행진은 ‘6’으로 늘어나지 못했다.
26일 덴버 펩시센터에서 벌어진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커리어 116번째로 40득점을 넘어서는 분전에도 불구, 너기츠에 114-126으로 무릎을 꿇었다. 파우 가솔이 19점을 보탰고 스티브 내시가 15점과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이커스(14승15패)의 연승행진은 5게임에서 멈춰 섰고 승률은 다시 5할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너기츠(16승14패)는 홈코트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안방서 시즌 9승1패의 호조를 이어갔다. 너기츠의 코리 브루어는 마지막 쿼터에서 4개의 3점포를 꽂아넣으며 총 27점을 뽑아내 자신의 커리어 베스트 기록을 세웠다. 너기츠가 뽑아낸 114점을 올 시즌 레이커스의 상대로는 최고기록이었다.
한편 레이커스의 올스타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는 3쿼터 5분2초를 남기고 배스켓을 향해 돌진하던 너기츠의 포워드 케네스 파리드의 얼굴을 강타해 ‘플레이그런트 파울 2’를 선언받고 바로 퇴장당했다. 하워드는 경기 후 하드 파울이라는 사실은 인정했으나 퇴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를 파울하겠다는 생각이었을 뿐 다치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 “퇴장 외에 추가징계는 없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워드는 퇴장 전까지 12점과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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