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링컨’이 오는 2월24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12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아카데미 측이 10일 발표한 수상후보 목록에 따르면 ‘링컨’은 작품상을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배우 대니얼 데이 루이스, 토미 리 존스, 샐리 필드가 각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에 오르는 등 최다 후보로 지명됐다.
작품상 후보에는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과 3D 블락버스터 ‘라이프 오브 파이’,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아무르’, CIA의 인질 구출작전을 그린 ‘아르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오사마 빈 라덴 암살작전을 다룬 ‘제로 다크 써티’, 독립영화 히트작 ‘비스츠 오브 서던 와일드’ 등이 올랐다.
감독상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아무르’의 미하엘 하네케 감독과 ‘라이프 오브 파이’의 앙 리 감독, ‘실버 라이닝스 플레이북’의 데이빗 러셀, ‘비스츠 오브 서던 와일드’의 벤 자이틀린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대니얼 데이 루이스를 비롯해 ‘레미제라블’의 휴 잭맨과 ‘더 마스터’의 호아킨 피닉스, ‘실버 라이닝스 플레이북’의 브래들리 쿠퍼, ‘플라이트’의 덴젤 워싱턴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아무르’의 엠마뉘엘 리바, ‘더 임파서블’의 나오미 와츠, ‘실버 라이닝스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런스, ‘제로 다크 써티’의 제시카 체스테인, ‘비스트 오브 서던 와일드’의 10살 아역 배우 퀘반첸 월리스 등이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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