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과 일본서 ‘빠담빠담…’ 홍보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배우 정우성과 한지민이 지난 27일 도쿄의 메르파르크홀에서 열린 주연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의 이벤트에 참석했다.
1부 스페셜 토크쇼에서 정우성은 "새로운 세상을 눈뜨게 만들어 준 드라마로 투명하고 상큼한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지민은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많은 걸 느꼈는데 하루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이어 "세상에는 정말로 좋은 사람이 병에 걸리는 일이 있는데, 아픈 분들을 고쳐주는 천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지금 이 순간이 기적이고, 눈앞의 사람이 수호천사"라며 "여러분이 바로 우리들을 빛나게 해 주는 기적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두 주역은 팬들의 질문과 영상퀴즈, 게임, 그리고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장면5 등을 중심으로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김범을 비롯해 이재우, 나문희 등 출연진과 김규태 감독의 영상 메시지도 소개됐다.
행사 전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정우성은 "이 작품은 기적은 일상 속에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인간관계 속에서 보이지 않는 끈을 마음으로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한지민은 "순수한 러브스토리로 드라마를 보고서 일상의 행복과 기적, 그 설렘을 느껴 달라"고 부탁했다.
드라마 ‘빠담빠담…’은 16년 만에 모범수로 출소한 양강칠(정우성 분)과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수의사 정지나(한지민), 그리고 이들의 운명을 지켜보는 수호천사 이국수(김범)가 그리는 이야기다.
다음 달 3일부터 TV아사히의 지상파로 매주 일요일 일본 안방극장을 찾는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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