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네츠에 111-106
▶ 코비 3연속 10+어시스트
LA 레이커스가 뉴올리언스 호네츠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20승25패)는 29일 홈코트에서 어시스트를 시즌 최다 34개나 기록하는 등 경기 종료 5분28초 전 까지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다가 조금 일찍 긴장이 풀리는 바람에 막판에 다소 고전한 끝에 호네츠(15승30패)의 추격을 111-106으로 뿌리쳤다.
드와이트 하워드의 스틸로 시작된 경기였다. 초반부터 에너지 넘친 경기를 펼친 센터 하워드는 블락샷 4개에 스틸 5개로 레이커스의 디펜스를 이끌었다. 3점슛 라인까지 쫓아나간 적극적인 수비를 펼쳐 리바운드는 4개에 그쳤지만 속공에 빠지지 않고 가담하며 24점을 올렸다.
‘패서’로 변신한 코비 브라이언트는 어시스트 11개에 14점을 기록했다. 그 전 두 경기에서는 리바운드 1개씩이 모자라 ‘트리플더블’을 놓쳤는데 이날에는 두 개가 모자란 점이 아쉬웠다.
슈터로 변한 스티브 내시는 3점슛 세 방을 터뜨리며 12점을 보탰고, 얼 클라크의 20점 12리바운드 ‘얼씨구’ 활약도 돋보였다. 하지만 그는 턴오버를 6개를 저지르는 더소 ‘얼’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 종료 5분28초 전 레이커스가 98-80으로 앞섰던 경기였다. 하지만 그 다음 3분24초 동안 4-21로 밀려 102-101까지 쫓긴 다급한 신세가 된 다음에야 다시 정신을 차리고 호네츠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호네츠는 베네수엘라 출신 포인트가드 그레이비스 바스케스가 15점 15어시스트, 전 클리퍼스 가드 에릭 고든이 3점슛 여섯 방이 포함된 25점으로 분전했지만 레이커스의 상승세에 브레이크를 걸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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