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디 게이 앞세운 랩터스에 73-98
▶ 크리스 폴 6게임째 결장
랩터스 데뷔전을 치른 루디 게이가 덩크슛을 위해 솟아오르고 있다.
LA 클리퍼스가 새로운 스타 루디 게이를 앞세운 토론토 랩터스에 25점차 참패를 당하며 8게임 그래미 원정여행에서 두 경기만에 첫 패배를 맛봤다.
1일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클리퍼스(34승14패)는 전반을 30-46으로 뒤진 채 마치는 등 시종 끌려간 끝에 랩터스(17승30패)에 73-98로 대패했다. 얼마전 멤피스 그리즐리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3각 트레이드를 통해 랩터스로 온 포워드 게이는 양팀 합쳐 이날 경기 최고인 20점을 뽑아내며 랩터스 데뷔전에서 홈팬들에게 화끈한 신고식을 했다. 아미어 잔슨이 19점과 커리어 최고인 16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뒤를 받쳤고 데마 데로산이 19점을 보탰다.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6게임째 결장했고 1게임 출장정지를 받은 포워드 맷 반스도 빠진 클리퍼스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17점과 9리바운드, 자말 크로포드가 14점과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3쿼터가 끝났을 때 스코어가 45-72였을 만큼 일방적으로 밀린 끝에 최근 8게임에서 5패째를 당했다. 토론토 원정 연패행진은 ‘4’로 늘어났다. 이날 클리퍼스의 73득점은 올 시즌 최저기록이고 34.7%에 그친 야투성공률도 시즌 최악이었다.
한편 인디애나 페이서스(28승19패)는 홈에서 NBA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29승14패)를 102-89로 완파하고 올 시즌 히트를 상대로 2승을 올린 두 번째 팀이 됐다. 페이서스는 20-23으로 뒤지던 2쿼터 초반 13-0 스퍼트로 리드를 잡은 뒤 뒤돌아보지 않고 돌진, 히트를 상대로 정규시즌에 3연승을 거뒀다. 또 뉴욕 닉스(29승15패)는 카멜로 앤소니의 25득점, 8리바운드를 앞세워 밀워키 벅스(24승21패)를 96-86으로 제압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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