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최 지휘자가 이끄는‘LA 가요합창단’이 함께 가요를 노래할 2013년도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흘러간 한국 가요를 부르며 ‘옛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노래 부르는 인생은 즐겁다. 가사 한 소절에 마음이 동하고 그 때 그 시절이 절로 떠오른다. 마음만 청춘이 아니라 들뜬 목소리까지 청춘으로 돌아간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 가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바로 ‘LA 가요합창단’(단장 마가렛 최·지휘자 준 최)이다. 창립한 지 4년째 접어들었고 지난 3년간 6차례의 공연도 했다. 올해 첫 공연은 4월 한국노인회 행사로 예정돼 있다.
준 최 지휘자는 “개인 레슨을 통해 음정, 박자 등 기본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노래를 부를 때 중요한 감정을 잡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교습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정기 회원이라면 개인 교습은 무료이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4시 윌셔 블러버드 매스터즈 부동산 건물 지하 1층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는 LA 가요합창단은 대부분의 회원들이 중년 이상의 여성들이다. 물론 남성 회원도 있다. 적지만 5명가량의 남성 회원들이 모임에 참석해 매주 꾸준히 가요를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최 지휘자는 “LA에 등록되어 있는 수많은 합창단 중 ‘가요’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합창단은 아마도 우리가 유일할 것이다”며 “가요를 사랑하고 합창으로 친목을 다지며 봉사하고 싶은 한인들은 LA 가요합창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LA 가요합창단은 2010년 1월1일 창립된 이후 25명 안팎의 회원들이 모이는 LA의 ‘청춘합창단’이다. 준 최 지휘자의 지도 아래 흘러간 가요들을 열심히 연습해 정기발표회를 갖고 위로공연도 다닌다.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것은 아니다. 부족한 부분은 개별지도를 통해 보충해 나갈 수도 있다.
문의 (213)507-306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