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생센터 22일 반스달 갤러리 극장
▶ 멕시코 빈민들 찾아 구제사업 펼쳐
유학생센터 학생들이 22일 반스달 갤러리 극장에서 열리는 자선음악회에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멕시코 시골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유학생센터가 ‘사랑의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유학생센터(소장 김인수)는 22일 오후 6시30분 반스달 갤러리 극장(4800 Hollywood Blvd.)에서 멕시코 봉사 및 유학생센터 기금마련 자선음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학생 권익활동을 벌이는 유학생센터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은 기금을 멕시코 빈민지역 구제사업에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인수 소장은 “지난해 유학생센터 소속 학생들은 멕시코 엔시나다 시골마을을 두 차례 찾아가 의료검진, 어린이 교육지도, 가구제작 등에 나섰다”면서 “한인사회가 성금을 기부하거나 물품을 기증하면 현지 주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학생센터가 처음 개최하는 자선음악회는 전통음악 창작 그룹 ‘해밀’과 공동 주최한다. 우선 한인들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 UCLA 풍물팀 한울림, 장구 명인 권칠성씨도 전통음악 공연에 나선다. 이밖에 어린이 합창단 LA영 플레이어, 락밴드 익스포지션 등이 현대음악 공연에 나서 자선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릴 예정이다.
김인수 소장은 “올해도 한인 유학생들은 멕시코 엔시나다로 3~4차 봉사활동을 떠날 계획”이라며 “한인사회 후원으로 현지에 학교도 세워졌다. 많은 분들이 음악공연도 즐기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학생센터는 3월21일부터 3박4일 동안 3차 봉사활동에 나선다. 한인들은 중고 이불, 옷, 신발 등 상태가 양호한 생활용품을 현지 주민에게 전달할 수 있다. 현재 자선음악회 티켓은 카페 다루와 아로마센터 내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에서 판매 중이다. 입장료 20~40달러.
문의 (310)803-0696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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