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 분주한 PO 티켓 사냥… 팀버울브스 상대 21연승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가 솟아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LA 레이커스가 2월 스케줄을 9승4패로 마감하며 작년 12월28일 15승15패 이후 첫 5할 승률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NBA 서부 컨퍼런스의 마지막 8번째 플레이오프 티켓을 쥐고 있는 휴스턴 로케츠와 간격도 2게임차로 줄였다.
레이커스(29승30패)는 2월 마지막 날 홈경기에서 ‘차’ ‘포’ ‘마’가 다 떨어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0승35패)를 116-94로 가볍게 때려눕혔다.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21연승. 이는 현재 NBA에서 가장 긴 진행형인 한 팀 상대 연승행진으로, 레이커스는 2007년 3월6일 이후 팀버울브스에 패한 적이 없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33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지만 이날 레이커스 KO승의 주역은 46점을 합작한 ‘벤치 3총사’였다. 마이크 댄토니 레이커스 감독은 얼마 전부터 선수 기용 패턴을 8명 로테이션으로 압축했다.
백업 포인트가드 스티브 블레이크는 1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트리플더들’급 활약을 펼쳤고, 조디 믹스는 출발 부진을 딛고 3점슛 네 방을 터뜨리며 16점을 기여했다. 그리고 ‘픽&롤’에 가장 능숙한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앤트완 제이미슨은 17점 8리바운드로 보탰다.
레이커스는 이날에도 자유투 21개 중 12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한 반면 3점슛은 32개 중 절반을 적중시켜 팀버울브스의 의지를 꺾었다.
레이커스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는 11점 13리바운드 4블락샷을 기록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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