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소읍 원터스
“즐거운 마음 계속”
캘리포니아주의 작은 도시에서 66년간 지역 신문을 배달해온 뉴트 월리스(93·사진)가 ‘세계 최고령 신문 배달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월리스씨는 욜로 카운티에 위치한 인구 6,600여명의 도시 윈터스에서 1947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주간지‘ 윈터스 익스프레스’를 배달하고 있다.
그는 매주 수요일 오전 주간 발행부수 2,300부인 이 신문 수십부를 들고 도심을 걸어 다니며 신문을 배달한다.
그는“ 신문 배달일이 힘들어 그만둘까 생각한 적도 있지만 지인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신문을 배달한다”고 말했다. 월리스씨는 신문배달원 외에‘ 윈터스 익스프레스 명예 발행인’이라는 직함도 갖고 있다.
그는 1941년 아이오와주립대를 졸업하고 가주 다른 지역의 신문사에서 근무하다가 1947년 1만3,500달러에 윈터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했다. 직접 기사를 쓰고 사진을 찍으며 조판·인쇄·배달까지 맡아서 하다가 1983년 아들에게 발행인 자리를 물려줬다.
월리스씨는 현재 세계 최고령 신문 배달원인 영국인 테드 인그램(93)씨보다 생일이 8개월 빨라 기네스북에 관련 서류만 접수하면 ‘세계 최고령 신문 배달원’이 될 수 있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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