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함철훈씨의 ‘사진으로 만나는 인문학’ (사진·교보문고)을 출간했다.
‘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꿔주는 사진특강’이란 부제를 가진 이 책은 저자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담긴 사진이야기 책으로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과 사물의 진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20여년간 세계를 돌아다니면 찍어온 작품들을 보여주고 거기 담긴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무엇이든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꾸준히 날카로운 눈으로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며 그 해답은 바로‘ 사진’에 있다고 말한다. 또한 사진 한 장의 힘으로 개인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처럼, 한 사람이 변화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저자는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인 인문학의 해답에 이르는 길이 사진에 있다고 주장한다.
함철훈씨는 월드비전 코리아 및 한국 국제협력단 전속 사진가로 아프리카, 중남미, 캄보디아, 몽골, 인도 등을 방문해 가난하고 소외된 삶을 사는 이들에게 사진을 통해 희망을 전해주는 일을 해왔다. 한국, 미국, 중국, 이탈리아에서 큰 전시들을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2006년 인터액션대회에서 사진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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