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 33연승에 도전, 오늘 보스턴전이 변수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가 파죽의 22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17일 캐나다 토론토의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홈팀 토론토 랩터스를 108-91로 꺾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지난달 3일 토론토와의 원정경기부터 시작된 연승행진을 22경기까지 늘렸다.
마이애미는 2007-2008시즌 휴스턴 로키츠가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연승 2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1971-1972시즌에 33연승을 달려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역대로 디펜딩 챔피언의 22연승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애미는 51승14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토론토전에서 승리에 앞장섰다. 르브론은 22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웨이드도 팀내 최다인 24점에 9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슈터 레이 앨런은 4쿼터에만 14점을 쓸어담는 등 20점을 올려 승리를 굳히는 데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18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의 최대 고비를 맞게 된다. 보스턴은 2007-2008시즌 휴스턴의 23연승을 저지한 바 있고, 올시즌 홈에서 11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는 어려운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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