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유명 셰프인 한인 요리사 데이빗 장(36·한국명 장석호·사진)씨가 음식 부문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의 미국 최고 요리사상 후보에 올랐다.
제임스 비어드 재단이 공개한 제임스 비어드상 최종 후보 리스트에서 ‘모모푸쿠(Momofuku) 누들바’를 운영하는 데이빗 장씨는 이 상의 최고 영예인 ‘최우수 요리사’(outstanding chef) 최종 후보 6인에 포함됐다.
장씨는 이미 2007년 ‘모모푸쿠 누들바’로 신인상, 2008년 ‘모모푸쿠 쌈바’로 뉴욕 베스트 요리사상, 2009년에는 ‘모모푸쿠 코’로 최고의 신규 레스토랑상을 받은 제임스 비어드 3관왕이다.
최우수 요리사상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해 모모푸쿠 쌈바 셰프 자격으로 후보에 오른 데 이어 두 번째다.
모모푸쿠 레스토랑 그룹의 창업자로, 한식을 접목한 퓨전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지난해 포천이 선정한 ‘40세 이하 젊은 경영인 40인’, 2010년에는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제임스 비어드상 후보 가운데는 남동부 최우수 요리사 후보에 루이빌에서 ‘610 매그놀리아’를 운영하는 에드워드 이씨, 그리고 서부 최우수 요리사 후보에 샌프란시스코 ‘베누’의 코리 이씨도 각각 선정돼 한인 요리사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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