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플라자 중심 ‘ 7포인트 플랜’ 계획안 발표
19일 코로나 플라자에서 지역 개발 계획안을 발표한 줄리사 페레라스 시의원(사진 왼쪽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제공=페레라스 시의원 사무실>
코로나 플라자를 중심으로 한 퀸즈 동북부 지역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줄리사 페레라스 뉴욕시의원은 19일 코로나 플라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 시기관의 관계자들과 이 지역 개발을 위한 계획안 ‘7포인트 플랜’을 발표했다.
이 플랜은 루즈벨트 애비뉴를 기준으로 7트레인 잭슨하이츠역이 있는 82스트릿부터 윌렛포인트 지역의 시작점인 114스트릿까지 지역을 문화·경제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계획안은 구체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잭슨하이츠 중심의 경제개발지역(BID)에서 코로나 지역까지 BID를 확장해 비즈니스와 주민, 지역 공무원간 교류 확대 ▲시장실이 지원하는 35만달러의 기금으로 스몰비즈니스 지원 ▲올봄 루즈벨트 애비뉴 90스트릿~114스트릿 지역을 상업지구로 리조닝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공안전을 위해 50만 달러를 들여 감시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차량이 통제되는 코로나 보행자 광장을 조성하는 계획 마련, 지역 환경미화를 위해 쓰레기 수거 횟수를 기존 일주일에 6번에서 14번으로 2배 이상 늘리는 한편 50만 달러의 시 기금을 들여 82스트릿부터 111스트릿까지 새 가로등을 설치하고 지하철 교량에 페인트칠을 하는 환경미화 작업이 포함돼 있다.
페레라스 시의원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 밀집지역인 이 곳을 많은 이민자들이 풍요로운 문화를 즐기며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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