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의 NBA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연승행진이 ‘24’로 늘어났다.
LA 레이커스가 1971~72년 시즌에 세운 33연승 기록까지 9승만 남았다.
디펜딩 NBA 챔피언 히트(53승14패)는 20일 원정경기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
(22승46패)에 21점차로 뒤져 전반을 마친 뒤 3쿼터 중반에는 스코어가 27점차까지 벌어져 패색이 짙었다. 히트는 그러나 이때부터 28-10으로 받아치며 추격
을 시작하더니 4쿼터가 시작된 지 2분20초 만에 르브론 제임스가 3점슛 세 방을포함한 11점으로 폭발하며 가볍게 전세를 뒤집었다.
파이널 스코어는 98-96.캐발리어스는 ‘배신자’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돌아와 역사적인 연승행진까지 이어가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듯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48분 동안 버티기엔 역부족이었다. 종료 44초 전95-96까지 다시 쫓아가며 끝까지 히트를 위협했지만 4초를 남겨두고 제임스에 다시 한 번 뚫리는 바람에 땅을 쳤다.제임스는 25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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