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최근 월마트와 베스트바이 등 유명 할인점에서 구입한 애플의 아이패드 가운데 잇따라 가짜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CNN 인터넷판에 따르면 최근 뉴저지와 매사추세츠, 조지아 등의 월마트에서 외형은 똑같지만 작동이 되지 않은 가짜 아이패드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지난 1월 뉴저지 랜도프시에 거주하는 지미 프릭은 인근 월마트에서 아이패드를 구입했으나 가짜로 확인됐다. 2010년 12월 매사추세츠주 도체스터시의 베스트바이에서는 소비자 6명이 아이패드를 구입했으나 역시 가짜로 확인됐다. 이런 일이 빈발하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속이려는 것일 수도 있다면서 환불을 거부하고 있다. 이들 대형할인점은 이 같은 사기행각의 이유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범인들이 할인점에서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가짜와 바꿔치기를 한 후 환불해 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할인점들은 환불된 아이패드를 매장에 다시 내놓았다.
일각에서는 종업원이 몰래 진짜와 가짜를 바꿔치기를 했을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월마트의 대변인은 이같은 일이 빈발한다는 것을 알고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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