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의 빛이 되고 싶습니다”
밝은 웃음과 청아한 목소리가 매력인 김유지(24)양은 약사를 꿈꾸는 젊은이다. 김양은 전주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부터 LA 지역에서 자랐다. 그는 똑 부러진 주관으로 삶의 방향타를 움직이고 있다.
김양은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족과 미국에 와 다양성과 다문화 사회를 체험했다. 이후 십대를 한국과 미국에서 보내며 두 나라 장점을 흡수했다. 김양은 “미국은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를 준다”며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유하는 이곳에서 저의 꿈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김양은 크레센타밸리 고등학교 출신으로 지난해 UCLA 생화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약학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며 또 다른 미래를 꿈꾸고 있다. 김양은 “제 인생에서 미스코리아 도전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인생을 살면서 저 스스로를 대표하고 싶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현재 LA의 한 병원에서 일하며 경제적 자립을 일구고 있는 김양은 다양한 경험을 강조했다. 지난해는 LA 총영사관 재외선거 도우미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양은 장차 세상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제 개성을 살려 타인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인품을 갖고 싶어요. 속이 깊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미스코리아 김유지가 되겠습니다”
김양은 키 5피트4인치, 몸무게 120파운드, 36-24-36 몸매를 지녔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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