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도 LA 레이커스처럼 8번 시드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할 전망이다. NBA 동부 컨퍼런스 레이스에서 7위(24일까지 36승33패)로 처져 있는 마당에 최고 ‘빅맨’ 케빈 가넷 없이 최소한 2주는 버텨야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대니 에인지 구단사장은 25일 가넷이 왼쪽 발목 염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최소한 2주 동안은 그를 출전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셀틱스는 플레이오프에 대비, 2주 휴식을 처방한 것이다. 셀틱스는 8위 밀워키 벅스(34승35패)에 단 2게임차로 앞서고 있는 반면 9위 필라델피아 76ers(27승42패)에는 9게임차로 앞서고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은 아니다. 셀틱스는 13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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