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진출을 추진해 온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인 ‘데니스(Denny’s)’가 맨하탄에 들어설 뉴욕시 1호점 입점을 코앞에 두고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데니스 패밀리 레스토랑이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뉴욕시청 인근 로워맨하탄 페이스 대학 맞은 편의 고급콘도(150 낫소 스트릿 23층) 1층.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데니스 레스토랑의 입점 소식에 맨하탄 중심부에서 그간 비싼 식비 지출에 부담을 느껴온 수많은 뉴요커들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 계란, 베이컨, 팬케이크 등이 푸짐하게 포함된 올 아메리칸 브랙퍼스트가 단돈 5달러 선이어서 인근 대학 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하지만 데니스 레스토랑은 주 7일 24시간 영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콘도 주민들의 불평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레스토랑은 지난 14일 주류 면허 승인까지 받았지만 5월까지 입점을 보류했다. 60년의 역사를 가진 데니스 레스토랑은 전국에 1,68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미국에서는 서민들이 즐겨 찾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이름나 있다. <오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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