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광란’ (March Madness)은 계속된다.
매년 미국 스포츠 최고의 드라마를연출하는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가사흘간의 휴식을 마치고 28일 ‘달콤한 16강’ (Sweet Sixteen)으로 재개된다.
▲동부 지구는 1번 시드 인디애나대 4번 시라큐스, 2번 마이애미 대 3번마켓, ▲서부는 2번 오하이오 스테이트대 6번 애리조나, 9번 위치타 스테이트대 13번 라살, ▲남부는 1번 캔사스 대4번 미시간, 3번 플로리다 대 15번 플로리다 컬프코스트(FGCU), ▲중서부는전체 탑시드 루이빌 대 12번 오리건, 2번 듀크 대 3번 미시간 스테이트의 대결로 압축된 상태다.
그 중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경기는단연 FGCU-플로리다(29일 LA 시간으로 오후 7시7분 TBS 중계) 매치업이다.FGCU는 개강 16년 만에 15번 시드로는 NCAA 토너먼트 역사상 처음으로16강까지 오른 역대 최고‘ 신데렐라’이기 때문이다.
이미 사업에서 성공한 백만장자에 빅토리아 시크렛 모델 아내를 둔 사실이 밝혀지며 올해 대회 최고 스타로 떠오른 인물도 바로 이 대학의 앤디 엔필드 감독이다.수비가 강한 플로리다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FGCU가 조지타운을 꺾었으면 비슷한 페이스의 경기를 펼치는 플로리다도 충분히 꺾을 수있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올해는 9번 이상의 ‘신데렐라’가넷이나 된다. 특히 서부는 9번 위치타 스테이트 또는 13번 라살의 결승진출이 예약된 상태다. 둘은 28일 목요일 LA 시간으로 오후 7시17분(채널2 중계)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맞붙기 때문이다.
텍사스의 위치타 스테이트는‘ 높이’ ,
필라델피아의 라살은 가드 플레이를앞세운다는 점에서도 대조를 이룬다.‘3월의 광란’으로 불려도 15번 시드는커녕 13번 시드도‘ 엘리트 8’에 오른적이 없다. FGCU 또는 라살이 승리를거둘 경우 가장 낮은 시드로 8강에 오른 팀으로 이 대회 역사에 남게 된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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