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킬로이, 공동 54위로 컷 턱걸이
▶ 셸 휴스턴오픈 2R
PGA투어 셸 휴스턴오픈에서 세계 2위 로리 맥킬로이가 힘겹게 턱걸이로 컷
을 통과하며 주말 라운드에 진출했다.
29일 텍사스 휴스턴 인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클럽(파72·7,45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맥킬로이는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틀합계 1언더파 143타를 적어낸 매킬로이는 공동 54위에 올라 컷 통과 기준에 턱걸이했다.
맥킬로이는 지난 25일 타이거 우즈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랭킹 1위를 우즈에게 내주고 2위로 밀렸는데 이번 대회에서우승하면 1위자리를 되찾을 수 있으나첫날 공동 88위의 부진한 출발을 보인데 이어 이날도 간신히 컷을 넘는데 성공, 1위 복귀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한편 올해 웹닷컴 투어에서 뛰고 있는 무명의 스티브 위트크로프트는 먼데
이 퀄리파잉을 통과해 나선 이 대회에서 첫 이틀간 5타씩을 줄이며 합계 10
언더파 134타로 깜짝 선두로 나섰다.
한인선수로는 이동환과 진 박, 제임스 한 등 3명이 맥킬로이와 함께 공동
54위(1언더파 143타)로 컷을 통과했으나 노승열(144타), 리처드 리(145타), 배
상문(146타), 잔 허(147타) 등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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