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 대학교 음악학과의 제13회 학생음악 축제가 13일 오후 7시30분 동양선교교회와 14일 오후 7시 얼바인 침례교회에서 각각 개최된다.
매 학기 특별한 주제로 열리는 학생음악축제의 올해 주제는 ‘종교음악의 축제’(Sacred Music Festival).
미사, 레퀴엠, 수난음악, 오라토리오, 찬송가, 프레이즈송 편곡 등 다양한 장르의 교회음악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미사곡 중 대표적인 아리아(Et incarnatus est)와 듀엣(Domine), 웨버의 레퀴엠 중 ‘자비로운 예수’(Pie Jesu), 로시니의 수난음악에 나오는 아리아(Cujus animam), 핸델의 메시아 아리아,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의 아리아, 그리고 편곡 찬송가와 찬양성가 등 다양한 교회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특별히 이 대학의 학생들이 찬송가와 가스펠 곡을 오케스트라와 밴드를 위해 작곡 또는 편곡하여 기악곡과 피아노 협주곡, 기타 협주곡, 보컬곡으로 만들었으며 이 가운데 보사노바, 펑크, 재즈, 맘보, 가스펠, 라틴 등 다양한 리듬 형태를 사용하기도 한 흥미로운 연주회다.
윤임상 교수는 “전통과 현대 음악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연주회”라고 소개하고 “클래식 전공자들과 실용음악 전공자들이 함께 오케스트라와 밴드 앙상블을 지휘하고 또 각 성악이나 악기 연주자들이 서로의 기량을 경쟁이나 하듯 최선의 기량으로 연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38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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