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전자제품 업소, 4월 프리세일 실시
▶ 평균가 보다 20%이상 저렴
플러싱의 가전제품 업소 ‘전자랜드’에서 한 여성고객이 에어컨을 구경하고 있다.
더위를 앞두고 한인 전자제품 업소들이 신형 에어컨 입고를 마치고 고객을 맞을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본격적으로 냉방제품을 찾기 시작하는 5월이 시작되기 전 업체들이 제공하는 프리세일(pre-sale) 기회를 잘 이용하면 평균 판매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플러싱 전자랜드와 조은전자, 홈앤홈 등은 4월 프리세일을 열고 신형 에어컨 제품을 할인해준다. 전자랜드의 피터 유 부사장은 "에어컨 가격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고 지금부터 4월 말까지 모든 신제품을 15~20%까지 싸게 판매하기 때문에 올 여름 에어컨 구매 계획이 있다면 지금 사는 것이 이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주 신제품 에어컨 입고를 마친 플러싱 홈앤홈은 이달 중순부터 6,000BTU 하이어(Haier) 브랜드 에어컨을 30대에 한해 정상가에서 30% 할인해 판매한다. 홈앤홈 최휘상 부점장은 "5월부터는 고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가격을 정상가로 올릴 예정이므로 구매를 미리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세일 기간을 이용하면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6,000BTU~7,000BTU 기준 190달러~300달러, 1만2,000BTU 기준 450달러대에 구매할 수 있다.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포터블 에어컨은 작년보다 도매가가 내린데다가 할인 혜택까지 이용하면 큰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조은전자의 김창규 사장은 "작년 LG에서 나온 포터블 에어컨 7,000BTU 제품이 350달러정도였는데 올해 270달러에, 400달러선이던 9,000BTU 제품은 300달러 정도면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출시된 신제품 에어컨들은 소음과 절전 성능면에서 크게 향상됐다고 입을 모았다. 뉴저지 하이트론스의 오세풍 상무는 "올해 신제품들은 대부분 절전형인 ‘에너지스타’ 제품으로 일반 제품보다 전력을 3분의 2까지 절약할 수 있고 소음도 3분의 1 정도 줄었다"며 "특히 히팅과 냉방의 기능을 동시에 갖는 분리형 에어컨 제품 출시가 늘었다"고 전했다.
업소들은 기온이 오르는 시점에 따라 판매가를 조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세일 기간은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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