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프로젝터는 작동원리상 작은 방에서는 큰 이미지의 투사가 불가능하다. 전구의 빛이 LCD 패널을 거쳐 확산되기 때문에 큰 이미지를 표현하려면 최소한의 거리가 확보가 필요하다.
일례로 기존 프로젝터로 100인치(254㎝) 화면을 보기 위해선 프로젝터와 벽이 3.65m는 떨어져 있어야 한다. 반면 LG전자의 최신 프로젝터인 ‘레이저 TV’는 60㎝의 거리만 확보돼도 100인치의 스크린을 투사한다.
전구 대신 강력한 레이저 다이오드를 광원(光源)으로 채용, 빛의 확산을 최소화한 덕분이다.
레이저 TV는 두 단계로 영상을 투사한다. 먼저 프로세서가 이미지 데이터를 별도의 알고리즘에 넣어 아래쪽 모서리 부분의 해상도를 보강, 큰 화면에서도 고해상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보강된 이미지는 레이저 광원의 반대편에 위치한 오목거울로 보내져 확대된 뒤 기기 외부로 빠져나가게 된다. 덕분에 레이저 TV는 대다수 평면 HDTV 수준의 밝고 선명한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LG전자 레이저 TV
스크린 최대 크기 : 100인치 (254㎝)
해상도 : 풀 HD (1920×1080)
명암비 : 10,000,000:1
전구 수명 : 2만5,000시간
가격 : 8,9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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