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부동산개발업체 YWA, 시의회 최종 승인
피어 57 재개발 프로젝트 조감도
한인 부동산개발업체인 ‘영우 & 어소시에이츠’(YWA)의 맨하탄 허드슨 강변 재개발 프로젝트<본보 2010년 7월28일 C1면>가 올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2010년 대형 개발사들과의 경쟁에서 사업권을 따낸 YWA는 지역 공청회와 뉴욕시의회의 검토를 거친 후 9일 시의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YWA는 허드슨 강변을 낀 15 스트릿의 오래된 부두 ‘피어 57’을 문화와 샤핑 공간이 어우러진 새로운 명소로 개발하게 된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42만5,000스퀘어피트 부지에 샤핑몰과 레스토랑, 각종 문화 시설들이 들어서며 야외 10만 스퀘어피트 공간은 영구적으로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의 장소로 쓰이게 된다. 이밖에도 요리 교실, 갤러리, 사진실, 음악 녹음실 등 다양한 문화 시설들이 조성된다.
피어 57은 1952년 여객 터미널의 용도로 강변에 콘크리트로 건설됐으나 몇 년전까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버스차고로 쓰였다.
공사는 올 10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YWA는 향후 49년간 이 공간을 임대하게 된다. YWA 측은 공사비용으로 2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2015년 프로젝트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79년 우영식 공동대표가 설립한 YWA는 2009 AIG 뉴욕 본사 건물을 매입해 주목을 받았으며 주거공간과 주차공간을 연결시킨 맨하탄 첼시의 신개념 최고급 아파트 ‘스카이 가라지 콘도미니엄’, 브루클린의 데카브 마켓 등 뉴욕시에서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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