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골프업소, 기능성 신제품 다양한 할인행사 고객몰이
최근 확장 이전한 플러싱 노던골프(43-70 162nd St)에서 한인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4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골프업계가 분주해졌다.
한인 골프 업소들은 기능성 아이디어 신제품들을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 본격적인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노던 골프는 노던 157가에서 지난주 162가로 이전하고 확장 이전과 시즌 기념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기존 2,000스퀘어피트보다 훨씬 넓어진 3,200스퀘어피트 매장에 주차 시설도 갖춘 노던 골프는 GPS와 골프 드라이버, 의류 등 전품목을 할인하고 있다. 제이린드버그, 스나이스 등의 골프 의류의 경우 신상품은 20%, 전년도 재고 용품은 최대 60% 할인하고 이다.
미즈노와 테일러 메이드의 신상품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 중이다. 통증완화와 부상방지 효과가 있는 닥터 아이온 신제품과 팔목과 발목에 붙이는 모기 퇴치형 밴드도 새롭게 출시,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 의류전문 매장, ‘골프 나라’에서는 최근 보그너, 슈피리어 등 골프 웨어가 대량 입고되어 이달부터 20% 할인판매중이다. 골프 나라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하루 매출이 3월 대비 2~3배는 늘었다”며 “원색 계통의 의류가 계속 유행인데 붉은색, 파란색 등 지난해보다 색상이 더욱 강렬해진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얼음물에 담갔다가 머리에 쓰면 하루 종일 시원함을 느끼는 모자와 망사 골프 장갑 등 기능과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제품들도 새롭게 출시됐다.
베이사이드 골프 타운은 4월 한달 동안 테일러 메이드와 캘러웨이, 클리브랜드, 나이키 등 드라이버를 10% 할인한다. 이중 테일러 메이드는 올해 신제품 RBZ 스테이지2를 출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로리 맥클로이, 노승열 등 돌풍을 일으키는 젊은 선수들이 나이키를 사용하면서 나이키 드라이버에 대한 한인들의 선호도도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찰리 최 매니저는 “무게중심을 클럽 페이스로 옮기고 무게를 빼서, 공의 스핀을 줄여 먼 거리까지 힘 있게 공을 날리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시즌을 맞아 드라이버 비교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기 10분 사용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테일러 메이드, 나이키, 하이브리드 등의 제품에 대해 20~50달러 할인 행사를 4월 한달간 진행 중이다.
권병현 노던 골프 사장은 “올해 신제품의 특징은 드라이버의 도수를 더욱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고 웨지의 백스핀을 주는 기능이 강화됐다는 것”이라며 “또한 공과 마찰하는 드라이버의 마찰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찰면의 표면이 더욱 거칠어진 것도 새로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특정 브랜드의 드라이버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했지만 이제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구매하는 등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프시즌을 맞아 골프장들도 한인 골퍼 유치에 나섰다.
롱아일랜드 그레잇넥에 위치한 ‘레이크 석세스 빌리지 클럽(The Village Club of Lake Sucess)은 레이크 석세스 주민이 아닌 경우 10년 정도까지 걸리는 회원 가입 기회를 올해 처음으로 비거주자 멤버(Non resident member)에게도 제공하며 선착순으로 회원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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