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19년 만에 다시 디비전 정상에 올랐다.
닉스(51승26패)는 9일 홈코트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워싱턴 위저즈(29승49패)를 120-99로 완파, 13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애틀랜틱 디비전 왕관을 썼다. 닉스의 디비전 우승 또는 공동 우승은 이번이 6번째다.
닉스의 13연승 행진 또한 1994년 3월1일~4월2일 이후 가장 긴 것으로, 3연승만 더 거두면 1969~70년 챔피언십 시즌에 세운 구단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닉스는 정규시즌 폐막까지 5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다음 상대가 시카고 불스인 점이 까다롭다. 닉스는 올 시즌 3차례 대결에서 불스에 모두 패했고, 최근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의 NBA 역대 2위 27연승 행진을 끊어놓은 것도 바로 불스였다.
최근 5개 경기에서 합계 203점(평균 40.6)으로 후끈 달아오른 ‘멜로’ 카멜로 앤서니가 36점으로 닉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왕’ 타이틀을 눈앞에 둔 앤서니는 리바운드도 8개, 어시스트도 6개를 보태는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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