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NBA 동부 컨퍼런스의 2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닉스(53승27패)는 14일 홈코트에서 페이서스(49승31패)를 90-80으로 제압, 동부에서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64승16패)에 이어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주포 카멜로 앤서니가 4쿼터에는 뛰지도 않고 25점으로 앞장섰고, 크리스 코플랜드가 20점을 보탰다.
닉스는 막판 15승1패 상승세로 역시 2번 시드였던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시드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르게 됐다.
반면 페이서스는 턴오버 26개와 61.5% 자유투 성공률로 자멸, 1승4패 슬럼프에 빠져 정규시즌 피니시라인을 향하고 있다.
닉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41승39패), 페이서스는 시카고 불스 또는 애틀랜타 혹스(44승36패)와 맞붙게 될 전망이다.
한편 히트는 이날 홈코트에서 시카고 불스(43승37패)를 105-93으로 완파하고 지난 달 27일 NBA 역대 2위 27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패배를 설욕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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