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 데이 특수를 노려라”
내달 12일 마더스 데이를 앞두고 한인 업계가 각종 할인전과 이벤트를 열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건강보조식품 업체들은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세일 가격에 내놓았다. 우매켄은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주는 ‘석류엑기스 여자의 꿈’ 제품을 98달러에서 64달러로 할인해주며 일본 귀생당은 중년 여성들을 위한 천연 감마리놀렌산을 기존 120달러에서 80달러, 피부 탄력 증진을 위한 ‘코엔자임 Q10’ 제품을 125달러에서 85달러로 각각 할인 판매한다.

정관장은 5월12일까지 ‘가정애(愛) 달 사랑이벤트’를 열고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화애락 본’ 제품 구매시 50달러 상당의 홍삼정 캡슐 골드(60g)와 6년근 홍삼으로 만든 한방 화장품 동인비초 2종키트를 무료 증정한다.

포에버 투게더 스킨케어 샵은 12일까지 스킨케어 패키지를 횟수와 관계없이 20% 할인해준다. 포에버 투게더 측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성분 HMGF을 이용한 스킨케어로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 모공 축소 등에 뛰어난 효과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고베펄은 오늘(20일)까지 뉴저지 파인 플라자 특설매장에서 ‘어머니날 맞이 고베펄 진주보석쇼’를 열고 있다. 진주 제품을 최대 80%까지 세일하는 한편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미샤 금설 화장품 세트를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연양식 진주목걸이와 일본산 인공핵진주 반지, 홍산호 비드제품, 헬렌아이코 남양 진주 반지 등을 선보이고 있다.

블랑쉐 모피는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맨하탄 매장에서 ‘어머니날 세일’ 행사를 열고 전품목을 반가격에 판매한다. 2,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모피 재킷과 조끼를 선물로 준다.

여행업계에도 마더스 데이를 겨냥한 상품이 나왔다. 드림투어는 마더스 데이 특선으로 멕시코 시티 성지순례 상품을 내놓았다. 4박5일간 항공과 호텔, 식사를 모두 포함해 1,60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동부관광은 마더스 데이에 맞춰 효도 선물로 좋은 캐나다 오타와 튤립축제 및 천섬을 둘러보는 1박 2일 상품을 250달러에 내놓았다. 여행은 5월 중 4차례 출발하며 항공과 숙박, 식사 및 유람선이 모두 포함됐으며 70세 이상에게는 30달러를 할인해준다. 업계 관계자들은 마더스 데이와 파더스 데이 등 각종 어버이 행사가 몰려있는 5월을 기점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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