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 2R
▶ 박세리 선전·미셸 위 위기
LPGA 투어의 하와이 대회에서 가장 빠르게 출발했던 ‘코리안 트리오’가 이틀째는 주춤했다.
하와이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던 서희경은 18일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에 그쳤다. 1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냈지만 2라운드에서는 보기와 버디를 각각 3개씩 기록, 7언더파 137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대니엘 강과 공동 4위였던 신인 김효주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여 서희경과 나란히 섰다. 서희경과 김효주는 LA 시간으로 오후 7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있다.
대니엘 강은 버디 1개에 보기 5개로 4타를 까먹어 30위권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중간합계는 2언더파 142타.
지난해 우승자 아이 미야자토(일본)가 단독선두로 뛰어오르며 2연패 가능성을 밝혔다. 미야자토는 전날 5언더파를 친 데 이어 이날에도 4타를 줄여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맏언니’ 박세리가 3언더파를 휘두르며 우승권으로 뛰어올라 눈길을 끈다. 박세리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1라운드 선두였던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과 같은 그룹에 자리를 잡았다. 주타누가른은 3타를 잃어 후퇴했고, 이 그룹에는 유소연과 제인 라도 속해있다.
한편 미셸 위는 보기 6개에 더블보기까지 저지르며 4오버파 76타로 부진,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고향 대회에서마저 컷오프에 걸려 탈락할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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