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왕실골프협회(R&A)가 로리 맥킬로이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아일랜드 대표로 나가는 것이 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23일 피터 도슨 R&A 회장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로리가 아마추어 시절부터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도슨 대표의 말을 전했다. 노던아일랜드 출신인 맥킬로이는 노던아일랜드가 영국에 속하지만 골프월드컵과 같은 대회에는 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는데 지난 1월“(아일랜드나 잉글랜드)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비난을 들을 수밖에 없기때문에 아예 올림픽에 불참하는 것도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도슨 회장은 “이전 세계선수권대회에 특정 국가의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는 선수가 올림픽에서 국적을변경하기 어렵다고 알고 있다”며“ 이는맥킬로이가 선택할 문제가 아니라 아일랜드 대표로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선수에게이런 부담을 지우는 것은 옳지 않다.
맥킬로이가 올림픽에 어느 나라 국적으로 나가야 하는지 정해줘야 한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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