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박인 비는 선 두에 3타 차 공동 3위로 출 발했다.
LPGA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세계랭킹 1위 박인비(25)가 공동 3위로 출발했다.
박인비는 25일 텍사스 어빙의 라스콜리나스 골프코스(파71·6,41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카롤리네 마손(독일)이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해 7언더파 64타로 2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박인비는 이날 퍼트 수가 30개까지치솟아 고전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능력을 앞세워 보기를 1개로 막아 첫날 상위권에 포진했다. 허미정(24)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 4언더파67타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어 박희영(26)과 크리스티나 김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한편 박인비와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스테이시 루이스는 1오버파 72타의 슬로우 스타트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현재 박인비는 랭킹 포인트 9.43점으로 1위, 루이스는 9.09점으로 2위인데 루이스는 이번 대회에서5위 이상의 성적을 내고 박인비의 결과에 따라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 전 세계 1위 청야니(대만)는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강혜지, 제시카 코다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고 최나연과 신지애, 서희경이 1언더파70타로 공동 17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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