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째 3타 줄이며 공동 57위로 주말 라운드 진출
▶ 취리히 클래식 2R
중국의 14세 소년 관톈랑이 7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아직도 매 스터스 모자를 쓰고 있다.< A P >
중국의 14세 소년골퍼 관톈랑이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컷을 통과하며 매스터스에 이어 미국무대에서2연속 컷 통과의 기염을 토했다.
이달 초 매스터스에서의 메이저대회최연속 컷 통과 기록을 수립하는 선전으로 이번 대회 초청장을 받은 관톈랑은 26일 루이지애나 에이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낸 관톈랑은 공동 57위에 올라 컷오프선 턱걸이에 성공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날 공동 85위(이븐파 72타)에 머물러 컷 통과가 불투명했던 관톈랑은이날 10번홀에서 출발, 전반에 버디 2,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1, 4, 7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6번홀 보기를 극복하고 미국무대에서 2연속 컷통과의 기염을 토했다. 경기 후 관톈랑은 “오늘은 버디를 많이 잡았고 그린을 놓치더라도 파세이브를 잘 했다”며“컷을 통과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으니 주말에는 즐기면서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두는 지난 2009년 US오픈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루카스 글로버가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나섰다. 한인선수들 가운데 리처드 리가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24위(5언더파 139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고 이동환도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36위로 주말 라운드에 합류했다.
전날 3오버파로 부진했던 최경주는이날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컷오프선에 1타가 모자라 컷 탈락의 고배를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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