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차전서 불스에 110-91로 2승3패 혹스-페이서스는 2승2패‘승부원점’
네츠 센터 브룩 로페스(왼쪽)와 불스 센터 조아킴 노아가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브루클린 네츠가 ‘벼랑 끝 투혼’으로 시즌 생명을 최소한 1경기 더 연장했다.
7전4선승제 NBA 플레이오프 1회전 시리즈에서 1승3패의 벼랑 끝에 몰렸던 네츠(동부 컨퍼런스 4번 시드)는 29일 뉴욕 브루클린의 홈코트 바클레이스센터에서 벌어진 5차전에서 110-91로 받아쳐 승부를 6차전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6차전은 5월2일 시카고 불스(5번)의 홈코트인 유나이티드센터에서 벌어진다.
4쿼터 초반까지 네츠가 단 1점차로 앞선 85-84 접전이었다. 하지만 네츠는 이때부터 슈팅가드 조 잔슨(11점)과 포워드 안드레 블랫치(13점)가 두 골씩 터뜨리며 93-86으로 달아났다. 그리고는 마지막 3분46초 동안 불스 오펜스를 ‘빵점’으로 틀어막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네츠는 7피트 장신 센터 브룩 로페스가 28점 10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불스는 4차전에서 34점으로 폭발했던 5피트9인치 ‘꼬마 가드’ 네이트 로빈슨이 최다 20점(8어시스트)으로 분전했지만 ‘높이’(리바운드 대결 33-44)에서 밀린 타격이 컸다.
한편 애틀랜타 혹스(6번) 대 인디애나 페이서스(3번) 시리즈는 4경기 연속 홈팀이 이겨 3전2선승제로 압축됐다. 혹스는 이날 홈코트에서 ‘만능 파워포워드’ 자시 스미스의 2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활약에 힘입어 페이서스를 102-91로 눌렀다.
3점슛 다섯 방을 보탠 카일 코버(19점 5리바운드)의 공도 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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