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분기... 개솔린 등 생필품 가격인상 요인
미 소비자들의 지출비용이 4년 전에 비해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재정 정보 업체, 민트 닷컴(Mint.com)이 200만명의 가입자 정보를 분석,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가구당 평균 지출비용은 월 4,220달러로 2009년 3,870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식료품 소비는 월 평균 316달러로 4년전 269달러에 비해 17% 증가했다. 개솔린 지출비용은 월 198달러로 4년전 110달러에 비해 2배 가까이 뛰었다. 지역별로는 와이오밍이 2009년에 비해 개스 비 비용이 3배로 최대 증가율을 보였으며 펜실베니아는 31%에 불과했다. 피트니스센터와 의료 등 헬스 케어 비용은 4년전에 비해 30% 증가했다. 36세 이하 젊은이들의 지출비는 40% 늘어 나이가 어릴수록 지출이 더 많이 늘었음을 보였다.
이같은 비용 증가는 개솔린과 그로서리 등의 생활필수품 가격이 4년전에 비해 크게 뛰었고 미국인들의 외식과 홀푸드 같은 고급 그로서리 이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미국인들이 선물구입과 기부에 지출하는비용은 월 107달러로 2009년에 비해 50%나 증가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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