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장비쇼 ‘오픈웨어하우스’. 미주한인 세탁인의 밤. 힐링 세미나 등
이달 뉴욕일원에서 한인 세탁인들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가 이어진다.
세탁장비 및 세제 도매업체 클린에어 서플라이는 오는 18~19일 양일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170 Roosevelt Place)에서 뉴욕, 뉴저지 세탁인들을 위한 대규모 세탁장비쇼 ‘오픈 웨어하우스’를 개최한다. 뉴저지한인세탁협회와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세탁장비 판매업체들과 보험회사, 세탁장비 융자 회사 등 관련 업체 30곳이 참가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퍼크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관심이 높아진 대체 솔벤트와 웻클리닝 기계 등이 대거 소개되며 업체별로 세탁 관련 장비를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저가 세탁소들에 맞서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세미나도 진행된다. 세미나는 ▲경영합리화로 저가 세탁소 타파 ▲세탁인 여러분, 당신의 미션은? ▲하이퀄리티로 가는길이란 주제로 세 차례 열린다. 홍승재 클린웨어 사장은 "많은 한인 세탁인들이 오픈 웨어하우스에 참석해 새 장비와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정보도 얻고 특별 할인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에서는 전국 세탁협회들의 대표들이 모이는 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 총연합회의 ‘미주한인 세탁인의 밤’ 행사가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회장 정영훈) 주관으로 25~27일까지 열린다. 2뉴욕에서의 행사는 미주 총연의 창립 초기인 두 번 개최한 후 30여년만이다.
올해 행사에는 35개 협회에서 전현직 회장 약 80명이 참가한다. 첫날인 25일에는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미주총연창립 31주년을 기념하는 ‘세탁인의 밤’ 행사가 열리며 둘째 날에는 총연 회원들이 뉴욕 시내 여행을 마친 후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협회간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며 각 주별로 다른 세탁 관련 규정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 정영훈 회장은 "전국의 한인 세탁인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교류하고 단합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커네티컷세탁협회(회장 이명용)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1일 뉴헤이븐 연합감리교회(34 Harrison St. New Haven)에서 정정숙 강사를 초청해 한인 세탁인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세미나를 마련한다. 이명용 커네티컷세탁협회장은 "세탁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이 일에 지쳐 서로 부부간, 가족간 대화가 단절되는 점이 안타까워 이번 세미나를 열게 됐다"며 “가족간 대화와 소통에 대한 세미나로 세탁인 뿐 아니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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