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수주 추진위’ 이달내 당위성 강조 추가 서한 발송키로
9일 뉴욕한인건설협회의 제14차 1차 임시 총회에서 김영진 회장이 회원들에게 회원증을 나눠주고 있다.
한국 조달청의 뉴욕코리아센터 공사 업체 선정이 무산되면서 한인단체들로 구성된 ‘공사수주 추진위원회’가 이달 내로 회의를 소집, 대책 마련에 나선다.
뉴욕한인건설협회장인 김영진 공사수주추진위원장은 9일 플러싱 협회사무실에서 열린 협회 임시 총회에서 “공사 수주 업체로 삼성종합건설로 최종 낙찰됐으나 삼성종합건설이 최근 이를 포기하면서, 공사 업체 선정이 공중에 붕 뜬 상태”며 “삼성종합건설 낙찰부터 포기까지의 세부 과정을 파악한 후 뉴욕 한인 업체들의 공사 수주 및 참여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한인회와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뉴욕한인건설협회 등 한인 단체들은 지난 1월 범동포차원의 공사수주 추진위원회를 발족, 입찰조건 완화와 마감일 연장을 요청하는 서한을 한국 정부에 보낸바 있다. 추진위는 이달 내로 회의를 소집, 뉴욕 한인 업체의 공사 수주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추가 서한을 한국에 보낼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공사를 수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뉴욕한인사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회는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의 뉴욕주 정부 조달사업공사 수주 및 하청 지원을 홍보했다. 김 의원측은 한인 건설인들이 조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절차와 정보를 알리고 성과 여부에 따라 뉴욕주 정부관계자를 초청, 개별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날 회원들에게 협회 회원증과 스티커를 발부했으며 회원간 친목 모임을 조직하기로 결정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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