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중요 기록, 감회 깊다” 높은 관심
▶ 5월 27일까지 전시회
이현덕옹의 북가주 한인사회의 반세기 역사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전시회가 11일 개막됐다. 이옹의 사진전은 11일 오전 오클랜드 다솜(대표 유병주)에서 전일현 SF 한인회장, 김관희 상항한미노인회장 등 단체장과 홍성욱 부총영사 등 10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로 시작됐다.
강승태 준비위원장 사회로 열린 개막 행사에서 전일현 상항지역 한인회장은 “이현덕 옹은 샌프라시스코지역 한인역사의 산 증인으로 사진을 통해 기록으로 남긴 장한 일을 했다”면서 축하 인사를 했다. 주 상항총영사관 홍성욱 부총영사는 “샌프란시스코지역의 자랑스러운 동포사회 역사를 한자리에서 보게 되어 우리도 기록이 강한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면서 팔순의 고령에도 전시회를 준비한 이옹을 격려했다. 상항지역 한인회 이돈응 제12대 회장은 “사진을 통해 당시 활동 모습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뜻있는 전시회라고 격찬했다.
이현덕 옹은 “자신이 찍은 사진을 한인사회의 중요한 역사 기록으로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3년여동안 준비를 거쳐 전시회를 열게 됐다”면서 장소를 대여해준 다솜의 유병주 사장과 준비위원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27일까지 열릴 사진전시회에는 이현덕 옹이 1960년대부터 반세기에 걸쳐 찍은 한인사회 단체 활동과 대소 행사의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 100여매가 선보이고 있다.
이날 오프닝 리셉션에는 전명선, 오재봉, 이정순, 박병호, 유근배 전 한인회장을 비롯 김관희 상항 한미노인회장, 김완식 재향군인회 북서부지회장, 전행수 라이온스클럽회장, 강승구 충우회장, 이용호 목사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전시회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전시장소는 다솜(2719 Telegraph Ave, Oakland)이다.
▲문의: 다솜 (510)338-3319, 이현덕 (510)407-7644
<손수락 기자>
이현덕 한인사회 반세기 사진전 개막- 11일 오클랜드 다솜에서 열린 이현덕 한인사회 반세기 사진전 오프닝 참가 주요 인사들이 개막 테잎을 커팅하고 있다. 가운데 이현덕옹을 중심으로 왼쪽부터 전일현,김완식,김관희 회장, 강승태 준비위원장, 이 옹 오른쪽은 홍성욱 부총영사, 유병주 사장, 박병호 전 회장, 이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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