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매상 중심으로 트렌드 확산 중
▶ 레스토랑등에서도 점원 대신 도입
클라우드 및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를 따라 대기업에서 직무 효율을 위해 태블릿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서도 태블릿 도입으로 모자라는 일손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IT기술의 발전과 함께 임금상승으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많은 중소기업에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코트라 SV비즈니스센터는 ‘중소기업들의 인력대체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오바마 대통령의 발표로 최저임금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면서 소매상들은 모바일 단말기가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평균 최저임금은 7달러25센트에 불과하지만 9달러로 인상될 조짐이 보이면서 베이커리와 레스토랑의 주인들이 점원 대신 태블릿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한인 식당에서도 실제적으로 행동에 옮긴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세금 관리 및 지불 관리 솔루션 판매업체인 인튜이트는 최근 태블릿 사용 비율은 종업원 1000명 이상의 대기업이 62.7%에 그칠 것이나 중소기업은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10명 이하의 영세기업은 98%, 100명 이하는 78.5%로 태블릿이 중소기업의 모자란 노동력을 채워줄 구세주로 전망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저임금 인력 대체는 중소기업에 있어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태블릿으로 인력을 대체하고 현재 보유 인력을 교육시켜 고급인력으로 성장시킬 경우 더 큰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저임금 인력을 태블릿으로 전부 교체했을 때 생기는 문제점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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