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지난 14일 내놓은 가주 재정 전망보다 주의회가 조사 발표한 경제지표가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의회의 맥 테일러 금융분석가는 증권 시장이 살아나고 가주 주택시장이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다음 예산 때까지 현금으로 약 44억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발표한 12억달러보다 32억달러나 높은 금액이다.
그는 또 연방세 변화로 올해 가주 주민들의 실수령금이 늘어나게 돼 가주가 부담해야할 금액은 지난해 보다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증가 예산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가주 내 학교 및 교육 부문에 지원될 예정이다.
가주 주의회 밥 블루멘필드 재정의장은 “브라운 주지사의 재정 전망이 가주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와 상충된다”면서 “재정 균형을 이유로 지난 수년간 지속된 긴축정책을 그만두고 빈곤자들을 위한 지원을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예산 전망에도 주지사 측은 “가주 내 공무원, 공립학교 교사 퇴직금 등과 같이 아직 지급되지 못한 채무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화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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