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업체, 기능성.실용성 갖춘 자외선 차단 신제품 속속선봬
21일 네이처 리퍼블릭 플러싱점에서 한 여성이 ‘네이처 리퍼블릭 유브이락 플라워 진동 선 팩트’ 제품을 사용해보고 있다.
햇살이 뜨거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기능성 및 실용성을 갖춘 자외선 차단제들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화장품 업체들은 기존 튜브 타입의 선블락 크림보다 자외선 차단에 미백이나 보습 등 스킨케어 기능을 갖추고 사용이 간편한 자외선 차단 신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자외선차단제는 한 번에 두껍게 바르는 것 보다 4~5시간마다 여러 번 얇게 펴 바르는 방식이 좋기 때문에 대부분 신제품들은 휴대가 간편하면서 가볍게 발리는 밤(Balm) 타입이나 쿠션 타입으로 퍼프를 이용해 바를 수 있는 제품들이 이룬다.
아모레퍼시픽은 파우더 팩트 형태의 선블락 제품을 처음 선보여 히트를 쳤던 아이오페의 에어쿠션 선블락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에어쿠션 선블락 엑스(EX) 커버’와 BB크림 기능이 들어간 라네즈 ‘스노우 비비 수딩 쿠션’ 제품을 35~40달러에 내놓았다. 아모레퍼시픽 플러싱 매장의 윤성재 매니저는 "새로 나온 제품들은 수분 크림이 첨가돼 외출 후 덧발라도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갈라지지 않을 뿐 아니라 땀이 나도 메이크업이 망가지지 않아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더페이스샵에서는 올 여름 해바라기 새싹 추출물이 함유된 ‘내추럴 선 에이큐 스마트 쿠션 선’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쿠션 타입 자외선 차단제로 스펀지에 흡수돼 있는 액상형 제품을 퍼프로 찍어 바를 수 있어 손에 묻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김미정 더페이스샵 플러싱점 매니저는 "액상 형태의 뛰어난 수분감으로 촉촉한 물광 메이크업이 가능하다"며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거나 밀리지 않아 수정 메이크업에 좋다"고 전했다.
네이처 리퍼블릭에서 출시한 ‘플라센타 이엑스 선밤’은 하루에 100여개씩 팔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에센스 선밤으로 수분감이 뛰어나 발림성이 좋고 연한 핑크 컬러로 돼있어 화사한 피부톤을 만들어주는 미백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다른 신제품인 ‘네이처 리퍼블릭 유브이락 플라워 진동 선 팩트’는 진동 퍼프가 피부에 1분에 약 1만3,000번의 미세 진동을 주어 피부에 골고루 발리는 효과가 있다.
네이처 리퍼블릭 플러싱점의 에밀리 이 매니저는 "남성들도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면서 바를 수 있는 선밤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린다"면서 "선블락 제품들이 점차 복합 기능에 사용이 간편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20~30달러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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