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L 구단주 회의에서 선정돼
▶ 50회 수퍼보울이라 뜻깊어
2016년 50번번째 수퍼보울이 열릴 도시로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됐다. 내셔널 풋볼 리그(NFL) 32개팀 구단주들은 21일 보스톤에서 모여 실시한 투표를 통해 2016년 50번째 수퍼볼을 유치할 도시로 샌프란시스코를 선정했다. SF는 경쟁상대였던 마이애미를 물리치고 1985년 이 후 31년만에 2번째로 수퍼보울을 다시 유치하게 됐다.
1985년 수퍼보울은 스탠포드 스태디움에서 열렸었다. 2016년 수퍼보울은 현재 건설중인 샌프란시스코 49ers 산타클라라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SF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릴 NFL 전시회와 같이 수퍼보울과 관련 기타 행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 리 SF 시장은 수퍼보울 유치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는 3-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수퍼보울 유치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종식 기자>
샌프란시스코 49ers 의 제드 요크 최고경영자(가운데)가 21일 보스톤에서 열린NFL 미팅에서SF가 2016년 수퍼보울 유치도시로 선정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기된 표정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왼쪽은 존 요크 구단주, 오른쪽은 대니엘 루리 선정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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