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침체*취업난 이중고
▶ 학자금 대출 상환 점점 어렵다
경기 침체로 인한 취업난 속에 대학 졸업자들이 학자금 대출 상환 문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신용조사대행업체 트랜스유니언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금액이 2007년부터 작년까지 30% 증가해 졸업생 1인당 평균 2만3,829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대출의 거치기간은 보통 6개월이지만 특별한 경우 학생들의 대출금 지급 기간을 일정기간 미루거나 지불 잔액을 낮출 수 있다.
여기 대출금 관리를 위한 6가지 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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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의 대출을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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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경제 상태나 대학에 따라 대출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대출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이 얼마만큼 빚을 지고 있는지, 상환 옵션 종류가 무엇인지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국채 대출은 nslds.ed.gov를 확인해 보고 민간 대출의 경우 대출기관에 직접 연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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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옵션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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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학자금 대출의 경우 졸업생이 10년간 갚도록 되어 있지만 매달 지불해야할 금액이 너무 높다면 지불 기간을 늘릴 수 있다. 이 경우 원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25년이 지나면 나머지 상환금은 탕감된다. 소득에 맞는 상환 플랜은 IBRinfo.org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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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급유예를 고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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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못했거나 학자금 상환이 어렵다면 국채 학자금의 경우 일시적으로 지급시기를 늦출 수 있다.
단, 전쟁기간동안 군복무를 했거나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실직 상태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이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forbearance(파산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면 최대 12개월까지 부채 지급을 미룰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studentaid.ed.gov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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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자금 대출은 반드시 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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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은 반드시 갚아야 한다. 갚지 않을 경우 본인 신용에 상당히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국채 학자금 대출의 경우 9개월 연속 지불하지 않으면 파산할 수 있다.
이 경우 모든 대출금을 즉시 갚도록 명령받게 되고 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없게 된다.
전문가들은 민간 대출의 경우 더 빨리 파산될 수 있기 때문에 지불에 문제가 있는 경우 바로 대출기관에 연락해 상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파산신청을 통해 학자금대출 상쇄는 상당히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이 경우 법정에서 대출금이 지극히 높아 파산이 초래됐음을 적절히 설명해야 한다. 성공한다 하더라도 파산신청을 하면 본인의 신용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청 전 반드시 신용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에 관한 정보는 www.studentloanborrowerassistance.org/bankruptc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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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저지급금보다 많이 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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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대출금액을 낮추려면 매달 최저지급금보다 조금 더 많이 갚으면 된다.
전문가들은 대출기관에 추가 지급금을 이자나 다른 요금이 아닌 원금에 적용되도록 요청해 최종 원금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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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학자금 대출을 통합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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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학자금 대출을 통합하면 매달 지불금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부채 관리가 쉬워지며 지급기간도 연장할 수 있다.
2006년 7월1일 이전에 국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한 경우 이자율이 다양할 수 있지만 현재 그 이자율을 낮출 수 있는 법적 제도가 마련돼 그 이전에 학자금 대출을 신청했더라도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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