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리엔드로에 2,300만달러를 들인 최신식 알라메다 카운티 청소년 센터가 22일 공식 개관했다.
리치 애쉬랜드(REACH Ashland) 청소년센터라고 불리는 이 건물은 지난 10년 전 고등학생들이 건립 계획을 제안했고 알라메다 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의 도움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청소년 센터 건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 라몬트 톰슨(22)은 “청소년들은 함께 모여 어울리고 교육 받고 신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원했다”며 “특히 이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필요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청소년 센터가 들어선 장소는 오래된 주차공간으로 카운티가 재개발 기금을 투입해 건립했다.
2층으로 된 센터는 3만1,000스퀘어피트의 면적이며 위치상 샌리엔드로와 캐스트로 밸리 사이에 있다.
내부에는 건강 및 치과 클리닉, 카페, 체육관, 댄스 스튜디오, 컴퓨터실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 이 두 도시는 높은 학교 중퇴율과 청소년 임신, 갱 폭력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센터 건립으로 이같은 청소년 문제가 개선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관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11-24세를 위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ashlandyouthcenterproject.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장소: 16335 E. 14th St., San Leandro
▲문의: (510)481-4500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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