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표-백년동안*청정원-마시는 홍초, 치열한 시장다툼
▶ 피로회복과 항암작용 및 다이어트에도 효과
식초 건강법이 화제를 끌고 있는 가운데 건강음료 시장에서도 마시는 식초의 인기가 뜨겁다. 식초가 몸에 좋다는 것은 오래된 얘기다. 버몬트주의 장수 마을에서는 사과식초와 꿀을 탄 생수를 마시는 등 장수비결로 꼽고 있고 동의보감에도 식초의 효능이 적혀 있다. 식초는 산도가 높아 산성식품으로 오해하지만 일단 체내에 들어가게 되면 알칼리성으로 바뀌어 위와 장 속의 노폐물을 세척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로회복과 살균효과도 있다. 물론 항암효과나 성인병 예방 및 식초를 탄 물로 씻으면 피부가 매끈해지고 탄력이 생긴다는 미용효과의 얘기도 있다.
한때 ‘감식초’가 뜨거운 바람을 몰고 오면서 시작된 건강음료는 다이어트 효과도 있어 이제 전 세계 미녀 스타들의 몸매유지 비결로 꼽히면서 주목 받자 식음료 업계에서도 물에 희석하거나 바로 마실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갖추고 과실을 첨가해 달콤함을 더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이처럼 ‘건강’과 ‘다이어트’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마시는 식초의 대표주자는 단연 흑초와 홍초. 그렇다면 흑초와 홍초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선 가장 큰 차이는 원재료다.흑초는 현미를 장기 숙성, 발효시켜 만드는데 발효과정에서 색이 점점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검은 식초, 즉 흑초라고 부른다. 반면 홍초는 석류와 오미자 등 붉은 빛을 띠는 과실을 담가 만들거나 옥수수를 발효한 식초에 붉은 과실 농축액을 섞어 만든다.
현재 한인마켓에서 흑초는 샘표의 ‘백년동안’이, 홍초는 청정원의 ‘마시는 홍초’가 대표 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백년동안은 100% 통알곡 생현미를 원료로 했으며 홍초는 옥수수 발효 식초에 석류, 블루베리 등을 첨가해 맛을 더했다.
샘표 백년동안은 블랙, 블루베리, 백년초 오미자, 산머루 복분자, 푸룬, 모과유자, 석류 등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흑초는 1일 3회 이상 꾸준히 마시되 공복엔 피하고 식후에 흑초와 물을 1:1이나 1:3 비율로 섞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물과 함께 마시는 방법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우유나 두유에 섞어 마시면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 건강에 더 좋다.
마시는 홍초는 흑초보다 칼로리가 낮고 지방분해에 효과적이라 다이어트 음료로 인기가 높다. 석류, 복분자, 블루베리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 됐으며 농축액이 진해 물이나 탄산수를 1:3 비율로 섞어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슈퍼교포플라자, 갤러리아 마켓 등에서는 현재 900ml ‘백년동안’과 ‘마시는 홍초’를 일괄적으로 6.99달러로 할인 중이지만 한국마켓에서는 ‘백년동안’은 6.99달러, ‘마시는 홍초’는 5.99달러에 판매 중이다. 500ml는 4.99를 받고 있으며 병으로 된 50ml 10개 한 세트는 10.99에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선물용 세트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이광희 기자>
식초 건강법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건강음료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샘표의 ‘백년동안’과 청정원의 ‘마시는 홍초’가 한인들의 손길을 잡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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